언제나 구상이 문제다. 글을 쓰면서...

글 쓰는 자체는 노동에 가깝다.
쓰는 자체의 작업량은 1시간에 10페이지 씩이다.

문제는 구상이다.
올바른 내용이 적절하게 들어가야지
그렇지 않다면 지반이 일그러진
피사의 사탑처럼 완성된 작품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고 만다.

누군가 나에게 내용은 관계없이 분량만으로 돈을 준다고 한다면
장난 안하고 3일에 책 한권씩을 쓸 수 있다.
혹은 자기 복제나 표절을 한다 해도 그 정도 속도를 뽑을 수 있다.

하지만 나만의 글을.
내가 만족할 만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론 그럼에도 계약이라는 것이 있고
호구지책이라는 것이 필요하기에 결국 1/3 정도 지점에서는
타협을 하고 만다.

언제나 완성된 글에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절박한 심정... 글을 쓰면서...

거의 2년이다.

전작을 완결한 후 2년이다.
집을 나온 후 2년이다.
뭔가 큰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허송세월 한게 2년이다.

물론 완전 놀고먹은 건 아니다.
여러모로 발전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 결과가 없다.
시도했던 여러가지가 실패했다.
모두 실패한건 아니지만
애초의 목표에서 너무 멀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까닭도 있다.

초조하고 절박하다.
큰소리 쳤는데 허세가 되어 버릴까 두렵다.

운세를 보니 5년간의 연속된 악운 중에서
올해가 최악이던데
근신이라도 하며 보내야 할지.


결혼을 하지 말고 계약 출산 육아를 하는게 나을 듯. 사는 이야기

오늘 뉴스를 보니 황혼 이혼이 나오는데
여자는 속시원이고 남자는 난감이란다.

대게 젊어서는 남자가 경제력을 가지기 때문에
싫어도 참고 사는 것인데

나이 들어 남자가 경제력이 사라지면
애들도 다 컸겠다 여자는 남자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결혼은 가부장적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구속력을 가지기 위한 일종의 루즈-루즈 불평등 계약이었다.

시대가 변하니 이제는 결혼에 얽매이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어차피 결혼이랑 출산 후 아이가 성인이 될 때 까지
서로 참고 살면서 가정에 충실하자는 계약이다.
결국 나이 들어 애가 다 크면 이혼을 한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뭐냐면
사랑과 연애와는 달리
결혼은 철저하게 '경제'에 의한 계약이고
그런 결혼이 행복할 리가 없다.
특히나 돈이 떨어지면 결혼도 끝나는 셈이다.

그냥 둘이 따로 살면서
애는 같이 키운다는 조건으로 결혼식 같은거 하지 말고
애가 클 때는 가족을 유지하다가 애가 다 자라면
서로 프리하게 살면 좋지 아니한가.


볏짚삼겹살이라니 제정신인가...-,.- 미디어 감상

농약 팍팍 묻어 있는 볏짚에
직접 고기를 구워서

발암물질 가득하게 시커멓게 그을음을 묻혀 먹으면
그게 일품이란다.... 헐

고기는 풀판에
적당히 익혀서 먹는거지
직화구이는 대략 좋지 않다.

그러고 보니 숯불구이도 좋지 않은데
뉴스를 보니 발암물질 가득한 중국산 숯불을 쓴다면서?


독감이 유행인가 보다. 사는 이야기

설날을 꼬박감기로 누워 지냈다.
지금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친척들도 그랬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독감이 유행이란다.

나이를 먹을 수록 년중 앓는 기간이 늘어가는 거 같다.
연중 계절별로 감기와 장염을 번갈아서 걸린다.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아니다.
나는 유행에 민감한 것이다.

장염 걸렸을 때 뉴스를 보니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이었고
이번에 독감 걸렸을 때는 뉴스를 보니 독감이 유행이었다고...

집밖에 나갈 일이 없는 내가
걸릴 병은 다 걸리고 있으니
참으로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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